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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1
잘때 어깨통증이 오면 흔히 오십견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야간통이 있으면 오십견일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잘때 어깨통증은 누구라도 올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보통 1년이면 자연스레 낫는다고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래서 수면 때 어깨통증을 오십견이라고 생각하고, 기다리면 낫겠지 하시면서 방치하면 안됩니다.
왜냐면, 오십견의 진단은 원래 딱 정형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십견의 이름은 의학용어로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부릅니다.
초음파상 진단은 아래와 같은 소견이 있으면 할 수 있습니다.
CHL(관상상완인대)의 두께가 2.2mm 이상일 경우
액와낭(axillary pouch) 두꺼워짐: 액와낭의 두께가 4mm 이상
회전구간(rotator interval)의 혈관과다증(hypervascularity)
관절낭의 유착(팔을 벌릴 때 어깨 근육이 관절낭에 붙어 보이는 특이한 소견)
견봉 아래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거나 삼출액이 관찰
이것들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이 소견들 중 나타난 것들로 오십견의 유무를 판단하거든요.
그래서 어깨가 잘 안움직이고 자는 중 어깨가 아파도 오십견이 아닐 수 있습니다.
방치하다가 2년, 3년 그보다 더 오랫동안 어깨통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우선 오십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50대에 발생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오십견은 크게 세 단계로 진행됩니다.
1단계: 통증기 (3~6개월)
• 초기 단계로, 어깨 통증이 점차 심해지고 운동 범위가 감소합니다.
•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야간통이 특징적입니다.
•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집니다.
2단계: 동결기 (6~12개월)
• 어깨 관절이 점차 굳어지며, 운동 범위가 더욱 제한됩니다.
• 통증은 줄어들지만 관절의 경직이 심해져 팔을 올리거나 돌리는 동작이 어렵습니다.
• 이 시기에는 만성적인 통증과 함께 수동적 운동 범위도 제한됩니다.
3단계: 회복기 (12~24개월 이상)
• 어깨의 경직이 풀리기 시작하며, 통증이 점차 완화됩니다.
• 관절 운동 범위가 서서히 회복되지만 완전한 기능 회복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움직임 시에만 통증이 발생하며, 일부 환자는 부분적인 운동 제한이 남을 수 있습니다.

어깨통증은 어깨관절의 아탈구가 원인입니다.
사각근의 경직에 의한 신경통으로 어깨가 아픈게 아니라면, 대부분의 어깨통증은 관절의 아탈구가 원인입니다.
어깨 관절의 아탈구(불완전 탈구)는 어깨 관절에서 상완골의 골두가 부분적으로 관절와에서 벗어난 상태를 말합니다.
완전한 탈구와 달리, 관절이 완전히 분리되지 않고 일부가 남아 있어 비교적 경미한 상태로 간주됩니다.
특징 및 증상
• 불안정감: 팔을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 어깨가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실제로 부분적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통증: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어깨에 무리가 가는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 운동 제한: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특정 자세에서 어깨가 불안정하게 느껴집니다.
• 외형 변화: 심한 경우 어깨 부위가 약간 비대칭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원인
1. 외상: 갑작스러운 충격이나 부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예: 스포츠 활동 중 넘어짐).
2. 반복적 스트레스: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운동선수나 직업군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관절 구조의 약화: 관절낭, 인대, 관절순의 손상 또는 이완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어깨관절의 교정이 필요합니다.
관절이 제자리에 있지 못하면, 관절은 붓습니다.
아탈구가 심해져서 완전 탈구로 가면 관절을 싸고 있는 근육과 인대의 손상은 물론, 신경과 혈관까지 상해서 심각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조직액을 가져와서 관절을 땡땡 붓게 만듭니다.
그럼 이 붓기가 자연스레 빠질까요?
아니요.
관절면이 서로 맞지 않으면 붓기는 빠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상태에서 붓기가 빠지면 뼈와 뼈가 충돌하게 됩니다.
그렇게 뼈가 손상되면 뼈에는 지방이 많은데요.
지방이 새어나와 혈관 속으로 들어가면, 색전증으로 사망에 이릅니다.
그래서 절대로 붓기는 빠지지 않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도 뼈와 뼈가 충돌하는 건 아닙니다.
정확히는 견봉의 관절면이 안맞고 뼈와 뼈 사이를 완충하고 있던 점액낭에 문제가 생기는 걸 말합니다.
충격을 완화해주는 점액낭에 염증이 생긴 견봉하 점액낭염이 충돌증후군이죠.
추나와 매선이 필요합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사용하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도수치료의 일종입니다.
손이나 도구를 사용하여 관절, 근육, 인대 등을 조정하고 정렬을 바로잡아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매선요법은 녹는 실(PDO 실, 폴리디옥사논 단백질 )을 삽입하여 지지력을 제공하는 치료법입니다.
이 둘을 결합해 어깨관절을 교정해줘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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